[기자브리핑] 학교 비정규직 총파업 D-2...노조 요구 사항은? / YTN

2019-07-01 2

■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연아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 파업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 거죠. 주로 급식이나 아니면 돌봄 쪽에서 일하시는 분들일 텐데요.

[기자]
맞습니다. 오늘 청와대의 분수대 앞에서 학교 비정규직 연대회의가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일에서 5일 총파업을 예고를 했습니다. 여기에 참여 인원은 한 5만 명 이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현장의 목소리 직접 들어보시죠.

[박금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위원장 : 파업으로 내몰고 있고 대화하지 않은 정부와 교육청, 교육부 모두를 규탄합니다. 대화하지 않고 예산 타령하고 이러한 교육청과 정부를 우리는 어떻게 생각해야 됩니까. 예산 많이 든다고 해서 한꺼번에 해달라는 거 아니었습니다. 3년 정도 기한을 가지고 계획을 이야기하자.]

[기자]
그러니까 4년 내에 논의를 사실상 제의했지만 정부는 처우개선을 이행할 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고 노조는 판단한 거고요. 그리고 파업에 내몬 이가 바로 정부다라고 현장에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요구하시는 구체적인 사항은 어떤 겁니까?

[기자]
총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일단 9급 공무원의 80% 수준의 임금을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요. 또 기본급 6.24% 인상, 그리고 다른 수당에서 정규직과 차별해소해달라고 주장하고 있고요. 또 자신들과 같은 교육 공무직을 초중등교육법상 교직원에 포함할 것도 요구하고 있습니다.


요구사항은 구체적으로 나왔는데 주무 부처는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 겁니까?

[기자]
일단 여기에 관련된 부처는 교육부 그리고 17개 교육청이 해당됩니다. 지난달 27일에 교섭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정부부처 쪽에서는 기본급만 1.8% 올리고 다른 요구사항은 수용하지 않은 안을 제시했는데 연대회의 측은 사실상 임금동결이다라고 판단하고 반발한 겁니다. 그래서 일단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관련해서 당장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에 교육부와 교육청은 이와 관련해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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